[일요신문]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구성된 차기 당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박성민 원내부대표 외에도 정양석 사무총장을 포함하여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유상범, 전주혜 원내부대표와 함경우 조직부총장, 김수민 홍보본부장,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등 총 9인으로 구성된다.
지난 6일 출발한 전준위는 6월 둘째 주 정도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며 차기 당대표를 뽑는 선거방식을 정하게 된다.
현행 당헌, 당규에 의하면 전당대회 선거를 70%, 일반 여론조사를 30%의 비율로 치르고 있지만 전준위 활동에 따라서 일반 여론조사 비율을 높이는 등의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앞으로 국민의힘은 더욱 단합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는 현재 출마를 선언한 홍문표, 조해진 의원과 이어 조경태, 권영세, 윤영석, 김웅, 주호영 의원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