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에서 대구시, 경북대, 현대일렉트릭, 태영건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관련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전국 최초로 대학교 캠퍼스 탄소중립 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10일 경북대에서 대구시, 경북대, 현대일렉트릭, 태영건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관련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대학교와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공간의 수익창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정부 정책에 공조하고 규제 해소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경북대는 탄소중립 R&D 기반 조성, 인재 양성, 산업화를 지원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보급과 캠퍼스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고용창출에 협력한다.
태영건설은 Zero-에너지 빌딩 구축을 통해 지역의 건축분야 기술지원과 고용창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지역 기업과 연계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에너지 신산업과 전·후방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