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3월 1일 기준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보다 감소한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소득감소 자로, 재산은 6억원 이하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로 적용하지 않는다.
기초수급(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2021년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중복지원 불가하다.
예외사항으로 소규모농가 등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원대상자는 차액(20만원)지원 가능하며, 생계위기 대학생에게 교육부 소관 근로장학금 지급은 중복수급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가구별 50만원(가구원수 무관) 1회 현금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 또는 지역 읍 · 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인은 이달 10~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복지로사이트 또는 모바일(m.bokjiro.go.kr)에 접속, 홀짝제(출생연도 끝자리)로서 세대주만 신청가능 하다.
현장 방문 신청인은 이달 17일부터 6월4일까지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 신청 할 수 있다.
한편 한시 생계지원금은 신청자에 한해 소득·재산 및 타 사업 중복여부 확인 후 다음달말 지급된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모두가 이번 한시 생계금으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