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 R&D 성과 확산을 위한 ‘국가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세미나’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보안 엑스포(SECON202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스포는 2016년부터 시작돼 세계 32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기술 전시회다.
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5G 이동통신망 대상 비정상 공격 탐지.차단기술 ▲IoT 대상 보위협 분석.대응 기술 ▲가상자산(비트코인, 이더리움) 부정거래 등 사이버범죄 악용 추적 기술 ▲인공지능 기반 웹 위협 탐지.예측 기술 ▲보안지원 종료 등 구형 전산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자동 분석.패치 기술 등 5개 정보보호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당일 현장에서 산업체 기술 이전 절차에 대한 설명.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발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신청 시 전화 또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수시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KISA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KISA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기술인 5G, IoT,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보안 R&D 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개발 기술이 산업체에 도입되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사이버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