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축산면 새마을협의회 제공
[영덕=일요신문] 경북 영덕군 축산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종석, 부녀회장 황순화)는 11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돌석장군 생가 주변에 ‘사람나무’ 라는 주제로 나무심기를 비롯한 지역환경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회원들은 축산면 도곡2리 의병장 신돌석 장군 생가 주변 공터에 관상수를 비롯한 꽃들을 심었다.
이번 축산면의 지역환경 가꾸기 사업은 신돌석 장군 생가가 있는 도곡2리 마을의 빈 공터가 그 동안 방치돼 있는 데 대해 주민들과 소통한 양희봉 축산면 산업팀장이 개선책을 내놓고 행정을 펼친 결과다.
양희봉 산업팀장은 “언제나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서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새마을협의회장은 “향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늘 지역과 함께 하는 새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새마을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상호 축산면장은 “영덕대게 원조마을, 의병장 신돌석 장군 출생지, 임란 공신 무의공 박의장 장군(도곡1리) 종택이 있는 축산면을 널리 알리고 충절의 고장으로 영덕이 재조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