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나왔다.
[대구·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달만에 한 자릿수로 집계됐다. 대구는 나흘 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3명 나왔다.
지역별로 대구 6명, 경주 3명, 포항 1명, 김천 1명, 구미 1명, 상주 1명이다.
대부분 가족과 지인을 통한 감염이다.
대구에선 지난 10일 지인모임을 함께 한 대학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1일 1명, 12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 경로 불명은 2명으로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방역통제 밖의 확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방역대책에 집중할 것”고 말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