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실습장면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차세대 반도체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총 9개 분야의 특화 신산업 분야를 선정해 올해 120억 원(교당 10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3년간 신산업 변화를 견인할 우수 전문기술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50개의 전문대학이 신청하여 총 12개교가 선정됐다. 6월 초 협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차세대반도체 분야에 선정된 경남정보대는 2022년 신설이 확정된 반도체과를 주관 학과로 한 가운데 올해 10억 원을 지원받아 현장실습, 집중이수제 등 교육과정 혁신과 첨단 교육환경 구축,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차세대반도체 분야 전문기술인력을 양성·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권에서 유일하게 본 사업에 선정된 경남정보대는 최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에너지신산업 분야에도 선정된 바 있어 ‘신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경남정보대 추만석 총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국내 반도체 관련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정보대가 차세대반도체 분야 특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배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2회 CCF(창의융합포럼) 개최
대한민국 출신의 글로벌 디자이너들이 부산 경남정보대학교에 모인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5월 22일 오후 1시 본교 미래관 글로벌 컨벤션홀에서 제2회 CCF(창의융합포럼)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정보대학교는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학생들을 창의융합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 창의융합포럼)를 만들어 제1회 CCF 특별강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오는 5월 22일 열릴 제2회 CCF는 ‘세계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YouTube,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CEEYA, 아마존 자율주행차 자회사 ZOOX, Google 등 세계적 기업의 디자이너들을 초청해 특별강연의 자리를 마련한다.
강연은 ▲CEEYA David Lee CPO의 ‘죽어야 사는 디자인, 부제: 가설의 검증으로 Fail Fast’ ▲ZOOX Genie Kim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인턴 사다리 타기’ ▲Google Yuni Cho UX 디자이너의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디자이너 이야기’ ▲YouTube Jeiko Soh 아트디렉터의 ‘배의 방향을 트는 질문의 힘’ 등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제2회 CCF는 경남정보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했지만, 부산시민에게도 선착순 신청을 받아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참석 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유튜브 생중계로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최동철 산업디자인계열 교수는 “모시기 어려운 분들이 강연을 맡아 주어 행사의 의미가 매우 크다.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추만석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되어 있는 대학가에 매우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남정보대학교는 학생들과 부산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포럼 행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정보대학교 주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로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유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경남정보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유튜브 링크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