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동면장학회는 지난 13일 올해 입학한 초.중학교 신입생 69명 전원에게 장학금 151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수동면장학회 제공
[일요신문] 남양주 수동면장학회(위원장 이기복)는 지난 13일 올해 입학한 초.중학교 신입생 69명 전원에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로 조성한 장학금 1510만원을 전달했다.
수동면장학회는 상수원보호구역에 거주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동면민을 위해 환경부에서 지급하는 주민지원사업비의 일부를 재원으로 2008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초.중학교 신입생 228명에게 약 614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기복 수동면장은 “박준희 이장협의회 회장과 협조해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인 가양초등학교와 수동초등학교 신입생에게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준희 이장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