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동부케어는 14일 화성시 안녕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Vision 선포식’을 가졌다./사진=동부케어 제공
[일요신문] 노인장기요양분야의 국내 최고 기관인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는 14일 화성시 안녕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진락천 대표이사, 이문석 동부케어 이사회 의장, 온맘터치협동조합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Vision 선포식’을 통해 매출 300억원, 근로자 3000명 고용을 선언했다.
1단계(2021~2022년)는 규모화 단계로 각 기관을 최우수 기관으로 끌어 올려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3가지 컨설팅(경영, 기관평가,,고객확보)을 실시해 상시 업무처리를 최고 수준으로 향상하게 된다.
또 종이 없는 전산을 구현해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적인 고객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고, 종사자들에 대한 월급제를 시범운영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
또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통합돌봄체계 구축에도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고객의 욕구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연계하는데도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9년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된 온맘터치협동조합도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보호센터, 복지용구 등 전국 1000개 가맹점을 통해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선도적 역할도 다짐했다.
2단계(2023~2024년)는 전문화 단계로 교육사업 확대 및 정상화, 24시 스마트케어 서비스, 오감테라피에 의한 치매전문기관화, 빅데이터에 의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노인종합 플렛폼 사업, 태교에서 웰다잉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3단계(2025년~)는 고도화 단계로 동부케어는 노인 서비스 분야 업계 1위, 요양보호사 처우 업계 1위, 돌봄+의료+먹거리 분야 융복합형 사업, 제조/물류/유통업체 연계, 사회적경제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도 아울러 밝혔다.
진락천 동부케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1000만 노인 시대에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동부케어가 최고의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강한 시니어들에게도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