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 나눔행사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3일 창녕군 대합면 소재 성림축산에서 윤해진 경남농협본부장, 한정우 창녕군수, 윤태한 창녕축협 조합장, 조양수 나눔축산운동본부도지부장(진주축협 조합장), 최정권 창녕군지부장, 최성희 농협사료경남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나눔’ 2호 전달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나눔’ 사업은 지역 내 기부를 희망하는 축산농가에서 암송아지를 받아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지원받은 농가에서 첫 송아지를 생산하면 생산된 송아지는 다른 농가로 기부가 이어지는 릴레이 기부사업이다.
암송아지 기부릴레이를 통하여 영세한 축산농가에 희망을 주고 이웃사랑 나눔으로 축산업의 100년 이음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내축협에서는 기부농가와 수혜농가를 연결해주고, 농협사료에서는 입식 송아지의 사료를 지원한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는 행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2021년 경남농협 특색사업으로 처음 도입해 지난달 27일 고성에서 1호 사업을 실시했고, 이번 창녕에서 2호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암송아지를 기부한 성림축산 김재곤(출생년도 1942) 농가는 약 40여년간 한우 번식우 사육을 하고 있으며, 창녕군과 창녕축협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우포인동초한우 브랜드사업 및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암소검정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축산업에 선도적인 모범을 보이고 있다.
암송아지를 기부한 김재곤 농가는 “올해 팔순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뜻을 모아 축산업의 100년 이음으로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암송아지를 기부하게 됐다. 한우 사육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후계축산 농가를 돕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암송아지를 기부 받은 미나축산 박정민(출생년도 1991) 농가는 2018년도에 28세의 젊은 나이로 축산업을 시작한 청년·후계축산인으로, 현재 사업초기 사육경험 부족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암송아지 나눔 사업이 지역축협별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으나 농가에서 암송아지를 기부하는 방식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어려운 농가를 위해 흔쾌히 암소를 기부해주신 김재곤 농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암소 한 마리의 아름다운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경남의 축산업이 100년 이상 이어가기를 바라는 취지로 앞으로 3개년 동안 전체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 경남지사, 영농철 일손돕기
하나로유통 경남지사 농촌일손돕기 사진
농협하나로유통 경남지사(지사장 최병문)는 13일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인력부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경남지사 직원과 협력사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밀양시 산내면 하늘농장에서 사과적화작업, 주변 환경정비 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하나로유통 경남지사 최병문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물론 작업자간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농협창원시지부, 영농철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실시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는 14일 동읍 화양리에서 영농철을 맞아 단감 꽃봉오리 솎기 작업을 실시했다.<사진>
창원관내 농축협 임직원과 (사)고향주부모임창원시지회(회장 김필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영농철 일손을 보탰고, (사)고향주부모임경남도지회(회장 권순옥) 회원들이 일손돕기 참여자 중식지원을 위해 ‘이심점심’ 중식지원 사업을 펼쳤다.
박성호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근로자가 감소해 농촌현장에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에 농업인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협 직원들이 적극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지사장 최원일)는 지난 13일 경남 밀양시 소재 버섯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사진>
이 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 임직원 7명은 늘푸른농산에서 새송이버섯 종균 입폐상 작업, 박스 포장 및 주변 환경정비 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 최원일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은 물론 작업자 간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