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검단신도시 도시시설물 위치도.
[일요신문] iH공사(사장 이승우)는 검단신도시 3단계 도시시설물 터널 2개소에 적용되는 신기술.특허공법을 자재.공법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공법은 터널#1의 프리캐스트 아치 공법, 외부방수 공법, 터널#9의 강관보강 그라우팅 공법이다.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인천지역 건설업체 3개사가 향후 터널 실시설계 및 시공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iH공사의 자재.공법은 설계용역사의 자료검토 등을 토대로 후보공법을 선정한 후 심의를 통해 결정됐지만 이번에는 해당 기술의 보유자를 대상으로 제안 공고를 진행해 다수의 기술보유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법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장려했다.
이승우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iH공사의 자재.공법 선정 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