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우에 이미지. 사진=태평양관광기구
[일요신문]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니우에가 세계 최고의 친환경 섬과 해변에 선정됐다.
니우에는 지난 3월 12일 열린 2021년 그린데스티네이션 스토리어워즈에서 섬과 해변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심사에서 그린데스티네이션은 ‘접근방식이 얼마나 혁신적인가’, ‘관광지속가능성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인가’, ‘또 그것들이 다른 곳에 적용될 수 있는가’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세계 최초의 어두운 밤하늘국가가 되기 위한 니우에의 여정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섬과 해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니우에 이미지. 사진=태평양관광기구
태평양관광기구 박재아 한국대표는 이에 대해 “니우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점성술이야기보존, 야간관광을 통한 고용기회창출 등을 통해 어두운 밤하늘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보존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친환경 섬과 해변으로 꼽힌 니우에 섬을 국경이 다시 열리면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어두운 밤하늘을 경험하고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니우에는 세계에서 7번째로 관광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뉴질랜드 자치령으로 단 하나의 섬으로 이뤄진 섬나라다.
우리나라 강화도보다 조금 작은 면적에 멋진 풍경과 다채로운 즐거움은 물론 빛 공해 없는 캄캄한 밤에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혹등고래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떠오르는 여행지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