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혁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이 유병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0일 진주 본사에서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KOEN 백신 프로젝트 기탁식’을 가졌다.
KOEN 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한국남동발전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본사 및 전국 사업소 주변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 7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지역경제활성화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봄철과 5월 가정의 달에 들어서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한국남동발전은 지역사회 방역강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4주간 ‘KOEN 백신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복지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방역용품 구입비용으로 활용되고, 또한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의 사회적기업인 ‘진주텃밭’, 장애인생산시설인 ‘사랑 그림숲’과 함께 지역농산물 식자재 꾸러미(Meal-Kit)를 제작·배부하는 비용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행 함으로써 전사업소 주변지역의 방역 강화에 기여하고,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