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는 6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검단신도시 1단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사진=iH공사 제공
[일요신문] iH공사는 6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검단신도시 1단계 현장 점검을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입주대책과 주요 기반시설 등 추진상황을 이승우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계획 신도시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모두 7만 5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4일 호반써밋 1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모두 6개 블록에 걸쳐 7976세대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날 이승우 사장은 신도시사업단의 현황 브리핑 참석 후 기반시설과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아파트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실제 입주 상황을 가상한 세부 대책들에 대해서도 세밀히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검단신도시 입주에 만전을 기해왔다. 지난 해 6월 검단신도시 최초 입주대비 종합대책수립과 함께 사업시행자.관계부서.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입주대비 T/F를 모두 10차례 개최했다.
검단신도시는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최초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만큼 입주민을 위한 체감형 스마트시티 전용 모바일 앱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앱은 교통 등 생활편의, 의료, 교육, 단지별 입주 일정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검단 i-MOD(수요응답형버스) 호출.예약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공사는 입주민을 위한 입주종합상황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6월부터 상황실을 통해 입주 초기 기반시설, 편의시설, 교통 이용 등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입주대비 계획을 수립해 준비해 온 만큼 입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사고와 환경문제 등도 인천시, 서구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