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은 20일 시민안전체험단과 합동으로 율현터널 수직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SR 제공
[일요신문]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20일 시민안전체험단과 합동으로 율현터널 수직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율현터널은 SRT 수서∼평택 구간을 잇는 총 길이 50.3km의 장대터널로, 터널 내 열차사고나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수직구 17개를 비롯 방연문.방화문.조명설비 등 안전설비가 갖추어져 있다. 이날 특별안전점검은 지난 4월 선발한 SR 시민안전체험단과 함께 나섰다.
사전 안전관리와 반부패 교육을 받은 SR 시민안전체험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수직구 대피시설을 직접 이용해 보며 구호물품 비치 현황, 소방용품, 피난설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박규한 SR 안전본부장은 “율현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대비해 지속적인 안전설비 점검과 비상대응훈련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