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22일 7호선 석남연장구간의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22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 7호선 석남연장구간의 개통을 기념하는 ‘첫 손님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첫 손님의 행운은 새벽잠을 줄여 개통일 첫 차 승차를 기념하기 위해 방문한 여섯 명(산곡역 3명, 석남역 3명)의 고객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는 공사 경영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사는 7호선 석남연장구간(산곡역·석남역)이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하면서 지난 2014년 착공 후 약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7호선 석남연장구간인 부평구청역부터 석남역까지의 영업 거리는 4.2km로, 7호선 전체 영업거리는 모두 61.3km로 늘어났다.
운행시격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6분, 평상시 12분이다. 토․일․공휴일에는 시간대와 관계없이 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정희윤 사장은 “이번 개통으로 주변 역세권 주민과 서구 주민이 인천2호선 환승을 통해 부천이나 서울로 가는 지하철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