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구…세계에 알린다”
[대구=일요신문] 권영진 대구시장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대표 자격으로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P4G 정상회의 특별세션’에 참석했다.
이날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가 현장 참석 또는 영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의 결의를 다졌다.
권영진 시장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대표 자격으로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P4G 정상회의 특별세션’에 참석해 토론을 갖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권 시장은 지난해 7월 발족한 ’탄소중립(온실가스 발생량에 상응하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행해 온실가스 순(net)배출량이 ‘0’가 되는 상태)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초대 대표로, 이날 오후 8시부터 열린 ’2021 P4G 정상회의 특별세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는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과 한정애 환경부장관 등이 함께했고, 독일 Bonn 시장, 덴마크 오르후스 시장 등 국외 인사는 영상으로 참여했다.
토론에 앞서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가 현장 또는 영상으로 함께해 ’탄소중립 실천 선언‘으로 결의를 다졌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탄소중립의 의지와 토론을 담은 현장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세계로 알려질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토론에서 “2020년 실천연대 발족 등 지방정부를 주축으로 하는 탄소중립 연대와 협력으로 탄소중립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탄소중립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의 정책 확산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