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시가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 주최하는‘탄소중립실천 특별세션’에 참여, 국내 243개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0’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선정,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전환을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국가 2050 탄소중립 전략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소 중립 지방정부 실천 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 중립 실천 특별 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자체와 함께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며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 연대 가입과 2020년 9월 ‘안양시 기후 위기 비상 선언 선포식’을 열고 시민의 기후 비상 행동을 유도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기초자치단체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시범 사업에 선정돼 안양시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과 배출량 산적분석을 통해 안양시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오는 7월 2일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개최해 ‘기후 위기 비상행동 실천’이라는 주제로 시민의 탄소 중립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리협정의 이행이 시작되는 첫해”라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녹색 전환을 실현해 나가도록 안양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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