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백에 누워 즐기는 세계 여행
‘소리멍(소리를 들으며 멍하게 있다)’, ‘바다멍(바다를 멍하게 바라본다)’, ‘불멍(불을 보며 멍 때리기)’ 등이 새로운 힐링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심리적 안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는 빈 백에 편안히 누워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다시 여행을 만나다’展을 진행한다.
360도 초대형 멀티스크린으로 만나는 이번 전시는 뉴욕, 시드니, 두바이, 파리 등을 영상과 음악을 통해 최적화된 사운드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빛을 띠는 오로라와 온종일 낮이 유지되는 현상 백야 등 다양한 자연 경관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빈 백에 가만히 앉아 영상을 보며 30분가량 멍 때리는 시간을 통해 일상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제 공항에 온 듯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조채경 매니저는 “가고 싶은 여행지, 다녀왔던 여행지를 음악과 함께 추억하는 시간 여행을 통해 행복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아름다운 경관을 통해 지쳐있는 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잠깐이나마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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