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 인원은 모두 37명, 그리고 기차 내부는 우아한 나무 패널로 장식됐다. 또한 고급스런 라운지 두 곳과 다양한 종류의 데킬라를 마실 수 있는 오픈바 한 곳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데킬라뿐만 아니라 럼, 보드카, 위스키, 칵테일 등 다양한 술을 골라 마실 수 있다. 그냥 술만 마시는 것은 아니다. 데킬라 소믈리에가 데킬라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해주며, 시음을 통해 데킬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데킬라 열차’에는 두 가지 여행 스타일이 있다. 하나는 ‘해돋이 열차’다. 오전 9시에 과달라하라를 출발한 후 데킬라까지 두 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달린 다음 데킬라에 내려 쿠에르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멕시코 전통쇼를 보면서 점심을 먹은 다음 오후에 용설란 수확 시범을 감상한다.
또 다른 하나는 ‘석양 열차’다. 만일 낮술에 강하지 않다면 이 열차가 더 적합하다. 이 투어는 ‘해돋이 열차’와 반대로 진행된다. 쿠에르보 생산시설을 먼저 둘러본 후 점심식사를 마친 다음 용설란 수확 시범을 감상하고 두 시간 동안 기차 안에서 데킬라 칵테일을 마시면서 저녁 8시에 과달라하라에 도착하게 된다.
두 가지 여행 상품의 가격은 1인당 166달러(약 18만 원)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