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코로나19대책 특위...현장민원 적극 반영 ‘주문’
첫 보고에 나선 시 기획담당관은 특위에서 주문한 사항을 비롯 12건의 사업이 검토 중에 있다며 7월 임시회에 예산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 밝혔다.
보건사업과장의 예방접종 상황보고에 이어 이미용업소 방역마스크 지원, 산업단지 전세버스 운행 지원, 유흥업소 지원 등 특위가 민원상담실을 운영하며 접수했던 민원 검토 내용들에 대해 부서 설명이 뒤따랐다.
보고를 청취한 특위는 지원 과정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차 주문하고,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과 함께 예산지원 외에 상가 밀집 지역에서 주차 허용 등 지원방안 또한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백신 접종과 관련해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접종률을 지적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접종소 주변의 교통편의 지원, 접근이 어려운 북부권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수단 배려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위는 이날 김계순 의원이 제안한 자가진단키트 도입 건을 상정해 논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집단활동이 불가피한 공간이용자와 감염 위험 노출 빈도가 높은 시민에 대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시범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특위는 자가진단키트 시범도입에 필요성에 공감하며 보건소에 사업 검토를 요청하기로 하고, 정례회를 앞두고 시의회부터 검단키트를 활용한 간이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배강민 위원장은 “특위 활동 중 접수된 현장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준 담당부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흥업소 등 국가 지원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업종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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