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시장은 도서관 시민서포터즈 발대식과 관련, "숨소리 죽이며 책상에 홀로 앉아 공부하는 도서관이 지식, 문화, 만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도서관이 삶 속으로, 일상생활 가까운 곳으로 다가오면서 생긴 변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화성시에 있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200여 개가 그 역할을 맡고 있는데 오늘 선발되신 도서관 시민서포터즈 여러분이 그 변화를 두근두근하게 만들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도서관에 오는 시민에게 도서추천, 스토리텔링, 홍보, 안내 등을 돕고자 시간과 재능을 나누신 시민서포터즈 덕분에 도서관이 핫플레이스가 될 거라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고 했다.
이어 "'오늘의 나를 만들어준 것은 국가도 아니고 어머니도 아니고 동네 작은도서관'이라고 빌게이츠가 말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모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도서관에 시민들이 모여서 어울리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흐뭇하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도서관이 새로운 지식을 익히고, 같은 관심과 취미를 공유하는 만남의 공간으로 발전하여 존중받는 도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히 살피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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