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기 관리, 현금 수거 등 고수익 아르바이트에 주의해야”
부산기장경찰서(서장 김형철)는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3명을 검거해 국내 중계기 관리책 A씨(30대, 남), 현금수거책 B씨(30대, 남) 등 2명을 구속하고, 중국현지 관리책 C씨(남)는 인터폴에 수배했다.
피해자 D씨는 기존 저축은행에서 대출이 있는 상황에서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관련 메시지를 받고 전화상담을 하던 중에 대출에 필요하다는 얘기에 금융기관의 앱을 설치하고, 이후 대출 관계자가 ‘기존 대출금을 변제하지 않으면 다른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해서 대출금 변제명목으로 돈을 건네줘 피해를 당했다.
피해액을 받으러 온 현금수거책 B씨는 SNS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구직을 하게 됐지만, 보이스피싱 조직의 공범혐의까지 확인돼 구속됐다.
경찰은 현금수거책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상선추적의 단서를 확보하고 2월부터 4월까지 경북소재 모텔 3곳에서 중계기를 운영하는 관리책 A씨를 검거해 구속하고, 중국에서 총책역할을 하는 피의자 C씨는 인터폴에 수배 조치했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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