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체납자 7만여 명 대상...체납 사실.납부 방법 안내
시는 지난 4월 체납관리단을 모집해 전화상담원 6명, 실태조사원 36명, 보조인력 5명을 선발했다.
체납관리단은 6월부터 12월 2일까지 지방세, 세외수입 등 5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체납자 거주지 파악, 체납 사실 안내, 납부 방법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 실태조사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1일부터 4일까지 지방세.세외수입 관계법령, 체납자 실태조사 실무, 일자리.복지연계 실무, 현장실습,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내용으로 체납관리단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52명의 체납관리단이 방문 3만 7081건, 전화 2725건을 실시해 체납자들을 독려했다. 모두 44억여 원을 징수하고 9명의 생계형 체납자를 일자리와 복지에 연계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고의적 납세 기피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또는 분납을 안내하는 등 체납자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정한 세금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적 어려움, 개인 사정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시민이 있는지 잘 살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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