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연두방문 안건 추진결과 보고…처리완료 90% 이상 행정력 집중
시는 ‘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건의 사항에 대한 결과를 보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 1~2월 사이 44일 동안 전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온.오프라인으로 정책미팅을 추진, 2021년 시정목표를 보고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윤 시장은 이에 대한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전날 상록구를 시작으로 오는 7일 단원구에서 각각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해 100명 미만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보고회를 진행한다.
상록구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상록구민 제안에 대한 처리결과를 보고했다.
시는 상록구 제안사항 117건 가운데 73건(62%)은 처리를 완료했고, 나머지 44건(38%)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처리완료 안건은 ▲푸르지오 6.7.9차 인근 미사용도로 개방에 따른 개선조치 ▲민간 공유 자전거 거리방치 문제점 ▲이동 내 버스승강장 이설 요청 등이다. 또 추진 중인 안건은 ▲자원순환센터 확대 설치 ▲해양동 내 다목적체육관 건립 요청 등이다.
윤 시장은 도로.교통, 환경.위생 등 주요 분야별로 처리 완료한 사항과 추진 중인 사항을 사례별로 보고하고 GTX-C노선 안산 유치 등 주민 관심이 큰 사항에 대해서도 현재 시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시는 올 연말까지 제안된 의견 중 처리완료 사항이 90% 이상으로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며 주민과의 소통도 적극 이어나갈 방침이다.
윤 시장은 “주민의 제안과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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