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1일 창원시 성산구 소재 기보 경남울산지역본부에서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과 '창원산업 진흥을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창원시 소재 기술이전기업에 대해 기술도입에서 양산까지 원스톱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하여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추천 ▲우수기술의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기술이전기업에 대한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창원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개발기술의 사업화 소요시간 단축 및 개발비용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이나 연구소 등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이나 지색재산권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기술보유자와 기술수요자 간 기술이전 중개 및 이전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진석 기보 경남울산지역본부장은 “기보의 기술유통 플랫폼인 테크브릿지(Tech-Bridge)를 활용한 기술거래 중개로 우수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도모하고,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창원시 산업 육성과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4기 ‘청년기술평가체험단’ 모집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청년들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4기 ‘기보 청년기술평가체험단(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장래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체험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대학생, 마이스터 고교생 등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다.
선정방식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지원서를 통해 체험단 활동의지, 지원동기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기보는 약 150명의 체험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체험단원은 7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험단이 중소기업 현장을 탐방하고 작성한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 내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돼 우수중소기업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체험단은 이외에도 SNS를 통한 중소기업 홍보, 기보 업무 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체험단은 소셜벤처기업 방문까지 확대해 이전보다 폭넓은 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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