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김없이 현충일을 맞이합니다. 현충탑 앞에 꽃 한 송이를 놓고 잠시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피어오르는 향불을 따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을 마음 속에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새삼 다짐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어 가겠습니다"고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항상 평화롭기만한 나라는 없습니다. 전쟁과 위기가 없는 역사도 없습니다. 하지만 전쟁과 위기로부터 평화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희생한 우리의 가족, 이웃이 있기에 우리는 삶을 이어가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것"이라며 "그분들과 그 후손들을 예우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그분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이음의 시작입니다. 그것이 평화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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