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1년 실전창업과정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계명문화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다음달 6일까지 실전창업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 중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화요일·목요일 주 2회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실무, 사업성 분석과 같이 실전 창업에 필요한 내용 중심의 이론 교육은 물론 전문가 1대1 개별코칭, 창업실습, IR경진대회 등 상담과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비가 무료이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창업 시 200만원 상당의 마케팅, 경영지원비가 지원되고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을 위한 가점이 부여된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창업 교육시스템과 창업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중장년층들이 창업으로 인생 2막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계명문화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으로 설립됐으며, 지역 중장년을 대상으로 성공 창업을 위한 각종 기술·경영·마케팅 등을 지원 통해 지금까지 총 63명이 실전창업교육을 수료하고 19명이 창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반도체계열 신설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신산업·신기술이 대두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반도체 수요는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제조 공정에 일할 메인트넌스(maintenance) 인력 등 제조와 소재 분야 인력 수요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이런 산업계 동향에 발맞춰 2022학년도에 반도체와 신소재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하고 반도체계열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설될 반도체계열은 기존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IT소재 분야 교육을 바탕으로 신산업에 적용될 차세대 반도체, 첨단 신소재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계열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반도체시스템과, IT화공소재과를 편성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계열은 전기자동차용 반도체·전장(전자장비)을 비롯해 LED 등의 광소자, 솔라셀과 디스플레이(LCD, OLED), 신소재 등의 제조 공정기술 분야와 해당 산업의 장비운용 및 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한다.
대학은 이미 SK하이닉스반, 반도체공정기술반 등을 개설해 성과를 도출하고 있어 신설되는 반도체계열은 전문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SK하이닉스와 협약으로 운영 중인 SK하이닉스반은 18년간 산학이 협력해 메인터넌스(Maintenance) 분야 인재 양성에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베스트윈, 스태츠칩팩코리아 등과 협력해 개설한 반도체공정기술반은 반도체 전(前)·후(後) 공정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자체 교육은 물론 경북대 반도체공정교육, 협약기업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현장 실무 엔지니어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반도체와 신소재 등 제조 분야 및 이 소재들이 적용될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도록 반도체계열을 신설하며 관련 산업체와 굳건한 협력 체계 구축,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반도체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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