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남북교류협력법이 개정되면서 풀뿌리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이번 연구는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맡았으며 9월 11일까지 ▲화성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 추진방향 설정 ▲시 특성에 맞춘 강점 과제 발굴 ▲교류도시 선정 ▲관계 공직자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연구용역과 함께 관련 사업부서 실무자 총 10여명이 참여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 과제발굴 TF팀’을 구성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착수보고회가 남북교류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 강점을 살린 협력과제를 발굴해 남북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서철모 시장, 화성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자문위원 등 총 21명이 참석해 연구 방향을 검토하고 차별성 있는 연구를 위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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