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판식 개최...치매친화적 안심공동체 마을 조성 추진
이날 현판식은 매화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군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과 매화종합사회복지관, 매화주공14단지 관리사무소 및 지역사회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독립적으로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여건을 형성하고 지지해주는 사업이다.
산본1동은 관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과 지역자원 연계 가능성, 지역사회 여건 등을 적용하여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군포시보건소는 밝혔다.
시보건소는 향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사업기획과 운영, 평가와 관련한 의사결정을 위해 민·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 예방 활동을 통한 인지능력 향상과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 6회에 걸쳐 치매예방 꾸러미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매화마을 산책로 등 곳곳에 치매정보 게시판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모임과 행사를 통한 홍보 캠페인, 지역 내 상인과 지역단체(기관) 등을 통한 초기 치매환자 대응 및 치매안심센터 연계교육을 운영하고 교육수료 기관과 상가를 대상으로 치매안심기관 및 안심업소를 지정할 방침이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인 원영숙 산본1동 주민자치부위원장은 “누구나 겪는 노화로 인해 올 수 있는 암보다 무서운 치매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 산본1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의미가 깊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앞으로 군포시에서 치매안심마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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