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A 유치 위해 대정부· 국회 적극 행보 나서
이들 4개 지역 단체장들은 23일 국회를 방문해 노형욱(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경강선 GTX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면담을 진행했다.
특히, GTX-A 유치를 위해 필수적인‘수서역 접속선 설치’를 촉구하며“설치공사에 예상되는 212여억 원의 공사 재원에 대해서도 국고지원이 어려울 경우 4개 시가 분담을 하겠다”는 뜻도 밝혀 4개 시 기초자치단체 시민의 염원과 단체장들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수서역 접속선 설치’에 대한 문제는 지난 6월 8일 개최된‘광주-이천-여주 GTX 노선 왜 필요한가?’ 토론회를 통해 긴급 사안으로 제기됐다.
당시 토론회에 나온 전문가들이 GTX-A 구간인 삼성~동탄 구간공사가 오는 9월로 예정된 공사 때 ‘수서역 분기 접속선 연결’ 공사를 해놓아야 GTX-A를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실현된다는 조언에 따라 국회를 방문해 경강선 GTX 유치를 호소하게 됐다.
그동안 엄태준 이천시장은 “경강선 GTX 국가적 아젠다 화” 당위성을 강력히 주장해 오면서 광주시와 여주시 그리고 원주시와 함께 연대 활동을 펼쳐왔다.
엄 시장은“GTX-A와 GTX-D 어떤 노선도 양보할 수 없다”며“어떤 노선이든 무엇이라 지칭이 되든 경강선을 연결해 이천시민이 서울과 강남에 30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한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무소의 뿔처럼 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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