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유지 교환…지역 행정수요 적극 대응
- 김문오 군수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 공유재산 관리 힘 쏟을 것"
[대구=일요신문]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전영수) 간의 국·공유 재산 교환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양 기관의 계약은 현풍읍 구.달성군보건소와 화원읍 구.화원우체국을 맞교환해, 두 지역에서 필요한 행정서비스 공간을 적시에 확보, 군민편의를 증대하고 공유재산 활용가치와 관리 효율성을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하철 화원역 인근에 위치한 구.화원우체국 부지에 대해 향후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많은 유동인구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용하지 않는 구.화원우체국 부지를 적극 매입해 단기간 내 주민편의 시설로 전환할 수 있는 요긴한 행정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달성군보건소가 현풍읍 원교리에서 하리로 이전함에 따라 후적지로 남게 된 구.보건소를 경북우정청에 매각해, 달성남부지역 우편·택배물량의 폭발적 증가로 집배·물류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달성우체국에 충분한 업무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로써 우정행정 효율성 증가와 함께 지역 주민에 대한 우정서비스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체결은 활용방안이 마땅하지 않던 후적지를 기관 간 맞교환해 두 지역의 주민편의를 한꺼번에 증진시킬 수 있는 적극행정의 사례로 평가된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교환 계약체결로 화원과 현풍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동시에 증진시키고 공유재산의 관리 및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공유재산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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