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된 농협창고,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탈바꿈...“시민 품으로”
시는 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일산농협창고를 마을 카페, 공연장, 청소년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바꿔 주민 품에 안기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시는 고양시청 2층 평화누리실에서 일산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일산농협은 일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 위치한 50년 된 농협창고를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탈바꿈하는 재생사업 등 도시재생구역 내 지역사회공헌 및 사회서비스제공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시는 지역사회 민관협력 체계 구축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5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짓는 일산역 앞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올해 안에 착공되고 100년 전통의 일산초등학교 앞에 복합문화예술창작소가 조성되는 것이 확정된 상태이다”며 “두 기관이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거점 앵커로서 자리 잡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 정책사업인 ‘도시재생 사업’은 기존의 재건축, 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노후화된 주거환경 및 동네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의견을 반영해 마을을 활성화하는 일이다. 일산동 655 일원은 국토부의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돼 시는 국·도비 1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현재 일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은 안전마을 조성사업, 가로환경 개선사업, 상권활력 증진사업 등 여러 사업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풀어내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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