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 주민추천제'는 읍·면·동장 직위를 공무원들에게 공모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발·임용하는 공모제다.
읍･면･동장의 주민추천제는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것으로 최소 2년간의 임기가 보장된다.
앞서 시는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올해 2월부터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추진, 지난 7월 1일 주민투표 등을 거쳐 한상오 신평동장(5급)을 처음 임용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주민추천제를 추진해 주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보다 많은 읍면동에서 주민들이 참여할 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읍면동 직위에 공모하는 공무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사 가점 등 우대조치를 강화하고 타 시·군 벤치마킹을 통해 추진과정 중 나타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시는 앞으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가 활성화 되어 더욱 많은 주민들이 시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은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