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 2021)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 1,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3차원 측정기, 초정밀 컴퓨터수치제어(CNC),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디지털 트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이 출품돼 변화하는 자동화 기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84개 사·245부스 규모의 이번 전시회는 오토메이션&스마트팩토리, 시험검사&제어계측,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소프트웨어, 소재&부품 등 5개 전문 분야로 구성된다.
고속 미세 가공 머시닝센터를 출품하는 ㈜이심기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3차원 측정기술의 ㈜아크레텍코리아가 참가하고,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는 ㈜스마트큐브, ㈜미진솔테크에서 참가해 관련 분야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기계류 업체 160개 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전시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전시회로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엠트론(주), 화천기계(주) 등 국내 기계 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다른 온라인 전시회와는 달리 전시 부스 및 전시품을 3D로 구현해 완성도 높은 가상현실 체험을 선사한다.
행사 기간에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학술대회(컨퍼런스)를 비롯, 화상 수출상담회, 기계기술세미나, 로봇공연(Titan The Robot with KOFAS)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발열점검, 전자출입명부, 에어소독기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면서 “3차원 측정기, 초정밀 CNC는 물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디지털 트윈 등 변화하는 자동화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와 국정원 경남지부 공동 주관하에 경상남도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학술 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통합드론협의체 체결 13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드론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과 경남테크노파크, 도립거창대학, 경남경찰청, 39사단에서 제공한 드론 기체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 사업단장 강왕구 박사가 경상남도 민·관·학·군 드론산업 발전방향을,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부회장 권희춘 박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테러·치안 드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 후 참석 유관기관과 함께 경상남도의 드론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강연장 입구에는 경남테크노파크 보유 PAV 모형기체와 도립거창대학 산업용드론, 39사단 군용드론, 경남경찰청 정찰·수색 드론을 전시하여 참여 유관기관과 CECO를 찾는 일반인에게 특수 임무별 드론의 다양한 모습을 제공했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지난 4월 유관기관 간 경상남도 통합 드론 협의체가 구축된 이후 각 기관이 협력하여 처음 치러진 행사로 경상남도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하여 경남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고 미래성장을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경남지부와 39사단 관계자는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드론기술을 접목한 대테러 치안과 안보에 대한 방향을 소개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드론 업체와 협력해 실증사업 참여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10월 말 계획된 도지사 배 PAV 및 드론 경진대회, UAM 학술회의(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드론발전 붐 조성 등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사회적경제과정 특강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3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경남도립남해대학, 남해군,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사회적경제과정 특강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월 류경완 경남도의원이 조현명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에게 제안하고, 경남도가 남해대학과 남해군,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여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도의원, 조현명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정원각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 유정제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립남해대학은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를 위한 청년 사회적경제과정 특강을 운영하고, 남해군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강을 홍보하며,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강사 발굴을 담당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특강 운영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가치에 대한 인식을 도내 청년들과 공유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도내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의 주체로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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