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완도권 지사 등 방문...해양사고 예방 철저 당부
김 이사장의 목포․완도권 방문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9일간 계속되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 기간에 대비한 것이다. 목포․완도권은 전국에서 검사대상 선박 척수는 물론 여객선 운항항로와 여객선 척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김 이사장은 완도지사와 완도운항관리센터, 목포지사와 목포운항관리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 동안 공단이 지방해수청과 해양경찰 등 유관 기관과 진행한 합동 특별점검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공단은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항해와 구명설비, 소화설비 등 선박 설비와 여객 편의시설 상태를 파악하고,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 운항관리자들이 긴급 상황 및 해양사고에 대비해 선원과 종사자 대상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김 이사장은 각 지역 지사와 운항관리센터에서 직원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목포에서는 지역 조선소를 직접 찾아 공단이 자체개발, 특허를 보유중인 무인기관실 자동소화장치 시범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경석 이사장은 “촘촘한 해양안전망 확보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선박 검사와 안전운항 관리 업무의 철저한 준비, 장기적으로는 현장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근무 여건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돈해 향후 공단의 사람 중심 경영 방침의 밑그림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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