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일대 확진자 발생 및 노출동선업소 영업중단 조치 시행
[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 선제적인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동성로 일대 확진자 발생 등 업소에 대한 영업중단이 조치된다.
대구시는 15일부터 동성로 일대 확진자 발생 및 노출동선 업소(5곳)에 대해 역학조사 완료 시까지 영업중단 조치를 취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동성로 일대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을 중심,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른 긴급조치이다.
시는 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동성로 일대(삼덕동1가) 일반음식점 종사자를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는 숨은 감염자 조기 발견으로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기간인 이달 15~25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구·군,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 적발된 업소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그 즉시 '운영중단 10일'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유흥협회, 외식업지회 등 관련 민간단체 자율지도원을 적극 활용한 민간주도의 자율점검도 강화해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대영 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 지역 내에서도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만큼 시설 관리자 및 이용자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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