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도민과 함께…감격스러운 순간 응원 하겠다”
[안동=일요신문] "도민과 함께 경북 소속·출신 도쿄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합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5일 '제32회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경북도 소속 및 출신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선수단 응원은 도청 PC영상회의실에서 영상을 통해 이뤄졌다.
경북도 소속 및 출신 선수단은 7월 23일부터 17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2회 도쿄올림픽에 유도, 수영, 사격, 양궁 등 7개 종목 10명(지도자 1, 선수 9)이 참가한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영상격려에는 한국 여자수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서영 선수(경북도청), 한국 유도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김지수 선수(경북도체육회), 남자양궁 최연소 메달에 도전하는 18세 영재 신궁 김제덕 선수(경북일고),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곽동한 선수(포항시청), 한국여자 소총 차세대 에이스 권은지 선수(울진군청) 등이 참여했다.
이철우 지사는 영상 격려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 선수단을 축하하며, 선수들의 훈련일정 및 컨디션 등에 대해 안부를 묻고, 직접 만나 격려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지사는 "올림픽이 1년 연기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5년을 땀 흘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로서 책임과 자긍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좋은 결실을 맺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도민들의 기를 팍팍 살려주길 바란다. 300만 도민과 함께 그 감격스러운 순간을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선수단은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좋은 결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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