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 특별점검에 고양시학원연합회 참여
학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학교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시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합동 특별점검의 대상은 고양시 소재 학원, 교습소 약 3000여 개소다. 특별점검 팀은 매일 10개소 이상을 방문해 방역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이용 인원 제한 준수 여부, 소독 및 환기 실시 여부, 좌석 두 칸 띄어앉기 준수 여부, 22시 학원 운영 시간 제한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관내 2020개 학원에 대해 7월 6일 내려진 ‘학원종사자 등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의 점검반이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진단검사 실시를 독려 중이다.
고양시학원연합회 이재범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학원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상황에서 계속되는 학원방역 점검으로 인해 일부 학원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합동 특별점검에 고양시학원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사전 방지를 위해 학원 스스로 방역수칙을 더욱 준수해야 한다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감염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민·관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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