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DGB유페이, 금융결제원, 두빛나래소프트, 법인택시조합, 개인택시조합 간 스마트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16일 대구시에서 열렸다.
택시 이용 시민들이 택시 뒷좌석에서 휴대폰앱을 활용, 어떤 QR코드로도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인데, 이 단말기는 택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박스위에 부착하는 터치패드형 카드 결제기다.
택시비를 결제할 때 승객이 택시기사에게 카드를 건네는 대신 터치패드 단말기 위에 카드 또는 휴대폰을 얹으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지난 6일 2개 법인택시 회사 10대 택시에 터치패드를 시범 구축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대구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장착을 진행해 내년 2월까지 지역 전체에 터치패드를 구축하게 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구택시 스마트결제시스템이 택시 산업과 혁신의 새로운 표준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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