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로부터 3년간 24억 지원받아”
우리나라의 반도체산업은 분야별 1, 2위를 놓치지 않으며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급변하는 기술발전과 더불어 비대면 교류 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 디지털TV, 스마트폰, 아이패드, 태블릿PC, 자동차 등의 핵심부품인 반도체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경남정보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오는 9월 수시모집부터 ‘반도체과’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30명이다.
반도체과는 신설이 확정됨과 동시에 교육부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의 차세대 반도체 분야 운영학과로 선정돼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국가지원금 24억 원을 올해부터 3년간 지원을 받는다.
비수도권 반도체 인력양성이 장비 구입 예산 부족과 미흡한 산업 인프라로 인해 반도체 관련 학과 개설과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예산지원과 함께 신설돼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경남정보대 반도체과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손을 잡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MOU 체결을 통해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전략 마련과 현장실습, 대기업 취업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반도체과 학생의 역량을 인증하는 졸업인증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의 취업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한편, 경남정보대는 반도체과를 위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함과 동시에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반도체 인력양성 발전기금’을 조성해 신입생 전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정보대 반도체과 여민우 준비교수는 “차세대반도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반도체과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100% 취업을 목표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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