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칠곡형 청년정책 청사진 제시
[칠곡=일요신문]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최근 군청에서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위원회 위원 및 용역기관 연구원 등 20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연구용역 결과보고, 청년 관련 정책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칠곡군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 당연직위원 및 군의원, 대학교수, 청년전문가, 청년정책참여단 등이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돼 칠곡군 청년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최종보고회에서는 5개월간의 칠곡군 및 지역 청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발굴, 정주여건 개선,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청년 네트워크 플랫폼 조성 등 4개 전략, 24개의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유수호 칠곡부군수는 "최근 청년인구유출로 지방소멸위기가 심화되는 만큼, 위원회 운영 및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고"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오는 9월중 기본계획을 확정해 청년정책 중장기 로드맵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젊은 도시, 칠곡' 조성에 박차를 다할 방침이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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