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초청 대담 프로그램.성인 인문강좌 등 관객 호응 이끌어
먼저 성인 인문강좌인 ‘이현의 미술, 여행이 되다’와 ‘문학수의 클래식 라운지’는 예정했던 정원의 100%를 달성했다. 또 어린이 강좌인 ‘꿈꾸는 음악가’는 수강 신청 개시 당일 오전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예술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현의 미술, 여행이 되다’는 오르세 미술관 객원 연구원을 역임한 미술사 연구소장 이현이 강사로 나서 미술을 통해 하나의 지역을 탐색해 보며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문학수의 클래식 라운지’는 문학수 경향신문 문화부장이 강사로 나서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등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작곡가의 삶과 음악을 6회 차에 걸쳐 소개해 수강생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어린이 강좌 ‘꿈꾸는 음악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단순한 음악 감상이나 공연 관람이 아닌, 각자가 지닌 예술적 상상력을 펼치는 체험형 강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명사 특강 ‘대담한 대담’은 우리 사회 리더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진행자인 손미나 작가의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을 시작으로 생태학자이자 ‘코로나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천 교수가 전하는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자세 등에 대한 강연은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한편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가을학기 강좌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경향신문 문학수 음악전문 기자가 진행하는 ‘클래식 라운지 Ⅱ’는 슈만과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이야기로 구성되며, 이현 연구소장이 진행하는 ‘미술, 여행이 되다(프랑스 편)’에서는 파리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강좌 ‘꿈꾸는 음악가’는 12회 차의 커리큘럼으로 2기생을 모집해 상반기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명사 특강 ‘대담한 대담’은 하반기 2회의 강연을 앞두고 있다. 손미나 작가의 진행으로 9월 9일에는 우리나라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의 ‘인간의 오감 그리고 식스센스’, 11월 11일에는 다큐멘터리 ‘누들로드(2008)의 선풍적 인기로 스타덤에 오른 이욱정 PD가 들려주는 ’요리를 통한 도시 재생‘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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