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신공항 이전부지로 선정된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을 비롯한 통합신공항 추진과정에 힘을 보탠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그간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구경북 상생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이전부지 확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합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개항하는 날까지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지난 4년에 걸친 시·도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발자취를 기록한 역사물과 세계로 나아가는 하늘길을 열게 될 통합신공항에 대한 성공 염원이 담긴 시도민 희망메시지 등을 타임캡슐에 봉인하고, 신공항을 통한 대구경북의 힘찬 재도약을 의미하는 활주로 모양 조형물과 모형 비행기도 설치한다.
이날 봉인되는 타임캡슐 2개에는 군위군·의성군 공동합의문, 유림단체 호소문, 이전부지 선정기록 백서 등의 기록물과 대구경북이 하나돼 한국을 대표하는 신공항을 건설하자는 의미가 담긴 달항아리, 화합주(酒), 시도민 희망메시지 등이 들어가며 2028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추어 개봉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최종 이전부지 선정과정에서 보여준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 통합신공항이 개항되는 날까지 시·도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양보하고, 지혜를 모아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반듯하고 제대로 된 규모로 건설해 대구경북 재도약의 토대가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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