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30일 부산항만공사 본사 사옥에서 사내벤처 ‘수중드론 해수관리팀(수중드론팀)’과의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제1기 사내벤처팀의 공식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BPA 남기찬 사장과 강성민 사내벤처 ‘수중드론팀’ 대표를 포함한 팀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BPA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사내벤처팀에게 향후 1년간 사업 아이디어 육성 및 실행을 위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별도의 사무공간 및 공사의 인프라 활용,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수중드론팀은 토목공학, 항만R&D, 재개발 등 관련 전공자 및 사내 실무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산항 항만구역 및 북항재개발구역 내 해양수질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한 원인규명 및 대응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도전하고 혁신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사내벤처 출범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사내벤처 등 다양한 공공주도의 혁신노력을 통해 민간으로의 혁신성장 기반마련 및 일자리 창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의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종합’ 또는 ‘교량 및 터널’, ‘수리’, ‘항만’, ‘건축’ 분야 중 1곳 이상 등록하고, 법인등기부상 본점이 부산광역시 또는 경상남도에 소재한 업체여야 한다.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공사 홈페이지 입찰정보에서 모집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건설계획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관은 결격사유가 없을시 등록공고일로부터 1년간 명부에 등록되어 안전점검 업무에 참여를 희망할 수 있다.
BPA는 향후 건설공사 안전점검 필요시 등록된 업체 중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실제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부산항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견실하고 기술력 있는 기관이 이번 모집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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