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된 '특정 성 참여율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 정책 실현과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주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사항을 결정하는 위원회 구성 시 특정 성을 40% 이상 위촉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2020년 조사 결과 대구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1위를 기록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특정 성 40% 미만인 위원회는 여성가족부 개선권고에 해당돼 위원회 설치·구성 단계부터 위원회를 총괄하는 기획부서와 사전 협의, 여성인재데이터베이스 활용 방법 안내 등 여성위원 위촉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대구시 양성평등기본 조례'를 개정해 기초 자치단체는 시에서 위원회 성별현황을 심의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해 위원회 여성비율 향상 목표를 설정하는 등 자체 실정에 맞게 양성평등의 균형을 이룰 예정이다.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시 주요정책 수립의 첫 단계인 위원회 구성부터 남녀 비율을 조절해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남녀가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양성평등한 정책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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