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의지 표현…영남권 민심회복의 전진기지로”
김두관 캠프는 부산 서면역 NH투자증권 건물 9층에 대선 예비후보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두관 후보의 정책브랜드인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전면에 내세우는 상징을 두는 한편, 부산·울산·경남이라는 지지기반을 감안한 결정으로 읽힌다.
김두관 후보는 서울공화국을 해체하고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그 첫 번째가 제2의 수도권인 부·울·경이 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두관 캠프 관계자는 “역대 대선후보 중 최초로 부산에 공식 선거 사무소를 뒀다”며 “말로만이 아니라 실천으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두관 예비후보는 민주화운동의 대부 송기인 신부를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장에 위촉하기도 했다. 송 신부는 부산 태생으로 부산·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민주화인사다.
김두관 후보는 “여론조사를 보면 안타깝게도 지금 부·울·경은 다시 민주당에게 동토가 돼고 있다”며 “예비후보 단계의 결정이지만, 김두관이 앞장서 영남 민심 회복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두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사무실은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 두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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