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현장점검 및 연석회의 개최
박 의원에 따르면 영양군은 이른바 3무(無) 도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차선도로, 고속도로, 철도가 없는 지역이다. 신호등마저 없는 그야말로 교통의 오지 중 오지나 다름없어 주진입도로인 국도 31호선 선형개량과 확포장사업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국도 31호선은 국토부가 신청한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 일괄예타 신청 117건에 포함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계획 포함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KDI에서 경제성분석을 완료하고 이달까지 경제성과 정책성효과, 지역균형발전요소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종합평가(AHP)를 진행한다.
박 의원은 종합평가 마무리 전에 31번 국도 현장을 직접 걸으면서 낙석위험지역과 침수지역, 선형불량 구간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KDI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들과 도의원과 군의원, 영양군민 대표들과 연석회의를 열고 사업진행경과와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수 의원은 "지난해 태풍으로 도로가 침수되고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낙석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이 저당 잡힌 31번 국도는 이번 5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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