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BM(비즈니스 모델)전환 등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신규사업(시장)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계명대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의 모든 것 - ALL-SET 과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국내·외 이커머스 진출(네이버, 카카오, 알리바바 등)과 유통·물류의 디지털화,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등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경북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 경험은 각각 4.8%, 5.5%에 머물고 있어 전국 주요 지자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진출 및 전환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의 목적으로 소상공인 40명, 예비창업자(재학생) 10명 총 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특화된 교육 및 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의 모든 것 - ALL-SET 과정’은 정규 교육과정과 비정규과정으로 진행된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규 교육과정으로는 ▲이커머스 진출 교육(국내·외) ▲온라인 마케팅 교육(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및 블로그)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비정규과정으로는 ▲BM피보팅(신사업 발굴) ▲크라우드펀딩(우수 소상공인 아이템 투자 유치) ▲사용성센터 이용 ▲창업보육지원(7년 미만 소상공인 대상 보육 지원) 등 계명대가 보유한 역량을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사업에 참가한 모든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진출을 위한 지원금(1인 48만원)이 지급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총 3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계명대학교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 교육은 오는 9~12월까지(약 15회·주 1회)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김창완 창업지원단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이비즈니스 교육과 창업 지원 역량및 인프라를 집중해 소상공인들이 이비즈니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본 사업을 통해 비대면 시장으로의 변화에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효과적으로 적응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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