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의 자금 확보 지원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보증 네트워킹데이'가 오는 1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2021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도모하고자 개최된다.
창업기업 자금보증 분야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투자분야는 대성그룹, 대경기술지주, 와이앤아처 등이 참여해 기업별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2021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그린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의 'KOGAS-Energy형 기술사업화 모델' 확립을 위해 유망 에너지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 전국공모를 통해 20개 사를 선정했고, 참여 기업 중 6개 사는 사업장을 대구로 이전, 예비 창업자로 선정된 2개 사는 신규 창업을 하는 등의 지역 정착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달에는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을 대상, 에너지관련 아이디어경진대회 '클러치에너지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보증지원 상담으로 오는 12월까지는 지원기업을 대상,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유치를 위한 그린뉴딜 IR데이,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 기술, 재무 및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그린뉴딜 세미나 등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방침이다.
배춘식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그린 에너지 시대로의 대전환의 시기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지원기관과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